제3회 B.I 국제포스터아트비엔날레 그랑프리 수상자 안나 렌데츠카(Anna Rendecka)
13.09.2025
폴란드 아티스트 안나 렌데츠카(Anna Rendecka)가 서울에서 열린 제3회 B.I. 국제포스터아트비엔날레의 그랑프리의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아티스트의 작품 시리즈인 „사라짐”은 약 전 세계에서 출품된4000여점이 넘는 작품들 중에서 선택되었습니다.
„사라짐” 시리즈는 기억과 정체성이 점진적으로 사라지는 과정을 포착하려는 예술적 시도입니다. 이 작품들은 그 과정을 시작적으로 성찰하며, 기억과 정체성의 상실이 지니는 심리적, 사회적, 실존적 결과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합니다.
안나 렌데츠카는 미술사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며, 바르샤바 미술 아카데미를 졸업했습니다. 2022년에는 졸업작품 „사라짐”으로 학장상을 받았고, 이 작품은 그단스크 아트 아머리에서 열린 제14회 폴란드 전역 미술 아카데미 최고 졸업작품전에 출품되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4년에는 바르샤바 자헹타 국립 미술관 분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베네치아, 와지엔키 궁전, 카토비체 ‘폴란드 그래픽 트리엔날레’, 토룬 국제 그래픽 트리엔날레 „Color in Graphic Art”, 제28회 바르샤바 국제 포스터 비엔날레 등 여러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2025년 9월 13일, 상장은 에바 흐빌친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관 문화·공공외교과 과장이 아티스트인 안나 렌테츠카의 이름으로 대리 수상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