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속의 폴란드

주한 폴란드 대사관은 서울아트시네마와 아담미츠키에비츠문화원과 함께 서울에서 제5회 폴란드 영화제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2023년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시네마테크)에서 진행된 이 독특한 문화 행사는 많은 영화인들과 예술인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가장 저명한 감독 중 한 명인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의 작품과 풍부한 폴란드 영화 촬영기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독특한 기회였습니다. 깊이 있고 독창적이며 보편적 메시지들로 가득 찬 그의 영화는 회고전의 형태로 상영되어 관객들이 그의 매혹적인 영화 세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관객들은 "출발", "부전승", "딥 엔드" 혹은 2023년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당나귀 EO" 등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스콜리모프스키의 작품들은 한국 관객들과 영화 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들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폴란드의 문화가 세계 각지의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영화제 개막식은(8월 30일)은 서울 주재 공관을 비롯해 여러 문화∙교육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이색적인 행사였습니다. 행사에 초대된 관객들은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 감독이 직접 남긴 영화제 축하 영상을 보며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국에 폴란드 문화를 알리고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폴란드 영화제의 중요한 측면은 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문화가 수행하는 역할입니다. 문화 행사는 폴란드와 한국의 미래 관계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주한 폴란드 대사관은 양국의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흥미로운 행사들이 열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개막식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T